2018년 7월 7일 토요일

시원한데스









1. 장병 급식은 1일 기준 7~8000원 고정이라 한번 부실하게 나오면 다음 식사에 단가가 높은 메뉴가 나오게 된다. 실제로 저날 저녁에는 한우불고기가 나왔던것으로 기억한다.
(맛있는 메뉴는 주로 점심 저녁에 나오는데 아침에는 맛없는게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2. 군인들이 먹는 대부분의 식재료는 전국 각지에서, 전부 다른 인근업체(농협?)에게 납품받는거라 떼먹는게 불가능 (카레, 짜장, 사골곰탕 이런 만들기 어려운 재료는 브랜드기업 기성품 구매함)

                                       오지게 딜박는 숲속친구들


3. 저 짤이 2015년도?에 한번 시행했었는데 전후사정없이 앞뒤 뚝자른데다가, 여러모로 오해하기 딱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또 장병들 급식비로 삥땅을 친게 아니냐는 욕을 오지게 먹음.

4. 누가보면 20억 이상 규모의 방산비리 처럼 보이지만, 딱히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나 청문회는 하지 않았다. (희한하게 언론도 신경 안씀) 급식청구 시스템상 전국에 있는 부대의 급식비용을 원기옥처럼 모으는게 불가능할 뿐 더러, 실제로 삥땅쳤다면 저렇게 페이스북에 홍보차 올렸을 리 만무하다.

5. 특정 식사에만 힘을 몰빵하기보다 균등하게 맛있는 밥을 먹고 싶은 장병들의 의견도 있고, 다음년도부터는 좀 아니다 싶었는지 그냥 원래대로 하게 된다.

6. 사후에 해명하는 글을 올리지는 않아서 결국 영구까임권을 획득(?). 지금도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윗 짤방을 두고 조롱과 비난을 하며 실시간 숲속친구들을 찍는 상황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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